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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가을당근 파종시기 방법

by heotai 2021. 6. 26.

중부지방 남부지방가을당근 파종시기 방법

가을당근 파종시기 방법

당근은 녹황색 채소로 열에 조리를 하더라도 주황색깔이 변하지 않고 다양한 음식재료로 사용되어 집니다.

특히 당근에 엄청 많은 카로틴 성분은 피부를 맑게하고 노화방지, 암예방, 암치료에 좋습니다. 특히 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음식으로 보충해야 하는데, 녹황색 채소인 당근에는 풍부합니다.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하며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기름에 볶아 먹으면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당근은  사과와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 사과 속 비타민 C와 칼륨은 당근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당근은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착즙해 주스로 마시기도 합니다.

 

당근은 잎,뿌리 하나도 버릴것이 없는 인간에게 참으로 유익한 채소중의 하나입니다.

농약을 하지 않아도 잘자라며 저장성도 좋아 가을 재배를 하여 땅구덩이를 파고 묻어두면 다음해 봄까지 식용할수 있으며 무말랭이처럼 말려두면 일년 내내 두고 먹을수 있습니다.

 

재배온도

발아시에는 15도~25도사이가 가장 좋고, 아무리 낮아도 4도이하, 아무리 높아도 30도가 넘어가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만약 35도가 넘어가게 되면 당근씨앗은 발아할 수 없습니다.

발아한뒤 생장시킬때는 18도~21도사이가 가장 좋고, 아무리 낮아도 3도이하, 아무리 높아도 28도가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당근뿌리를 왕성하게 좋은 품질로 만들려면 20도를 맞추는게 좋고, 당근 카로틴 성분이 형성되게 하기 위해서는 16도~21도 사이로 맞춰주는게 좋습니다.
만약 12도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게 되면 당근의 주황빛 색깔이 떨어지게 됩니다.

 

당근 재배시기

우리나라에선 보통 봄철, 가을철에 재배하나, 고랭지에서는 여름에서도 재배하고, 제주도나 남해쪽에선 터널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1년내내 당근을 생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봄재배 - 발아를 위해선 10도정도, 비닐멀칭등으로 10도 이상 온도를 높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생장을 하고 있을때는 높은 온도로 인해 여러가지 병충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수확시기를 놓치지 말고 수확해야 합니다. 봄에 재배할때는 조생종이 좋습니다.

고랭지 재배- 해발 600미터의 고랭지에서 재배하며 한여름인 8월달~9월달 사이에 수확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지상에서는 높은 온도로인해 당근 재배가 불가능합니다.
고랭지 재배의 경우 파종시기는 고랭지 서리가 끝날때, 대관령은 5월말에 파종합니다.

가을재배- 파종시기와 육묘기가 여름이기 때문에 고온에 강한 품종을 택해야 하며, 발아 확률을 높이기 위해 파중후 짚이나 왕겨등으로 멀칭해 땅에서 올라오는 온도를 낮추어 주어야 합니다.

노지월동재배-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하는 방법이며, 너무 빨리 파종하면 장다리가 오르기 때문에 본잎 3장~5장사이일때 월동합니다. 추대가 느린 한지형 품종이 좋습니다.


하우스재배(터널재배)- 조생단근종으로 재배하는게 좋으며 1년에 당근의 가격이 제일 비쌀때 출하를 목표로 합니다.


씨앗준비


-보통의 텃밭에서는 주로 5~20ml 소포장으로 된 씨앗을 구매합니다.
-당근은 발아율이 조금 낮은 편이므로 다른 씨앗에 비해 많이 준비합니다.
-당근 종류는 유효기간이 짧아 포장지에 있는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당근은 발아율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당근은 생육과 수확 시기는 가을이지만 파종 시기와 어린당근 싹이 자라는 시기는 여름이므로 더위를 견디는 힘이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밭 만들기

 

토양은 산성토양을 싫어하고 비옥하고 보습성이 좋으며 물빠짐이 좋은 토질에서 잘 자랍니다.

당근은 직근성 채소로 자갈이나 돌이없는 토심이 좋은 곳에 심어야 뿌리 갈라짐이 없는 좋은 당근을 수확할수 있습니다.

 

곧게 뿌리내림을 위하여 20cm이상 심경하여 주면 좋습니다.

파종하기 15-20일전까지 천연퇴비를 충분히 넣어준후 부드럽게 로타리로 파쇄하여 섞어 줍니다.

폭60cm,높이 15-20cm,골30cm로 이랑을 지어 줍니다.

이랑을 지은 다음에는 제초의 번거로움을 방지하며 천연의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하여 길가나 들에 무성히 자라는 풀들을 씨앗이 맺기 전까지 낮으로 베어다가 고랑에 20cm 이상 넣어주면 이상적입니다.

 

가을 당근 파종시기

 

중부지방 가을 당근 파종시기: 7월 중순~하순

남부지방 가을 당근 파종시기: 7월 하순~8월 초순 

가을 당근이 영양성분도 가장 많고 맛도 좋으며 저장성도 좋습니다

육묘기에는 비교적 더위에 잘 견디지만 파종을 한참 더울시기 삼복을 이겨내야 함으로 혹서기에 잘견디는 품종을 선택 하여야 합니다.

 

일단 좋은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한후 가을에 당근 머리에서 1cm위의 줄기를 자른후 잔뿌리나 긴뿌리를 자르지 말고 얼지않게 땅에 묻어 두었다가 다음해 봄서리가 끝날시기에 다시 땅에 심어주면 새싹이 올라오고 꽃대가 올라와 씨앗을 맺음으로 자가 채종을 하여 우량종자를 선별하여 심기를 반복하면 당근 본래의 생명력을 회복 하여 어떻한 질병에도 잘견디는 안전된 종자를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파종방법

 

당근씨앗은 채종후 12개월 이내의 것이 발아율이 좋으며 그상된 것은 현저히 발아율이 낮음으로 채종 날짜를 꼭 확인 하여야 합니다.

폭60cm이랑에 줄간격20cm,2줄로 흩부림하여 줍니다.

또는 2cm굵기의 둥근 막대로 3-4cm간격으로 찍어 씨앗개수 4-5개 정도로 점파하여 줍니다.

발아율이 떨어 짐을 감안하여 파종 하여야 합니다.

 

파종후 0.5cm-1cm두게로 부드러운 흙을 덮어준후 손바닥으로 꼭꼭 눌러 다져 줍니다.

복토후에는 고운 조루나 물뿌림 기구로 충분히 1일 1회 저녁 무렵 관수하여 주어야 합니다.

발아 할때까지는 건조하지 않도록하여 주는 것이 요령입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파종 후 8~10일 후면 싹이 나고, 2주가 지나면 본잎이 자라면서 어린 당근줄기가 형성됩니다.

성장 초기에는 아주 더디게 자라지만 4주 정도 지나면 본잎이 3~4매 생기고 키가 7㎝ 정도로 자라면서 성장속도가 점차 빨라집니다.

 

솎아주기

 

당근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솎아주기입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적기에 솎아주지 않으면 줄기가 상해 볼품없는 당근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 하여야 합니다.

 

솎아주기는 재배기간 동안 보통 3회에 걸쳐 진행하는데 먼저 본잎이 2~3매 자라났을 때(8월초,중순경) 포기 사이가 4~5㎝ 이상 되도록 튼튼한 묘를 남기고 솎아줍니다.

이어 본잎이 4~5매 생기면(8월하순-9월초순경) 7~10㎝로 솎아주고, 6~7매 자랐을 때는(9월하순경) 12㎝ 이상 되도록 솎아줍니다.

 

당근의 크기가 크게 하려면 포기 사이의 간격을 넓게 솎아주는 것이 좋으며 대개 12-15cm정도로하여 마지막으로 솎아 줍니다.

당근은 너무 비대하여 크면 맛과 색소가 불량해 짐으로 간격을 너무 띄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묘는 홀로서기가 어렵고 고사하는것들이 생길수 있음으로 한번에 솎아내기를 하면 안됩니다.

번거럽지만 위의 방법대로 솎아주기를 하여야 합니다.

 

솎아낸 당근은 버리지 마시고 잎과 줄기 모두 걷절이,녹즙,효소 등으로 활용하시고 남은 것은 버리지 마시고 고랑에 넣어 주어 자연퇴비화 아여야 합니다.

효소를 만들고 남은 찌거기도 반드시 밭에 다시 넣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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