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레시피

과메기 철,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by heotai 2021. 11. 8.

겨울 별미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과메기 철/과메기 보관방법

과메기 철

과메기는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배어나는 겨울철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 과메기는 비록 처음 접하는 사람은 먹기 어려울 수 있지만 효능이 엄청난 겨울철에 먹는 필수 음식이다.애초에 '관메기'라고 일컫어지다가 나중에 과메기라는 이름을 갖게됐다.

 

과메기 철은 11월부터 겨울이 끝나는 2월까지가 맛있게 먹을 제철이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겨울 바닷바람에 얼리고 말려서 만든 포항의 음식이다. 그렇지만 60년대가 지나면서 동해안에 청어가 나타나지 않아 과메기는 대부분 꽁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과메기를 고를 때는 살이 통통한 것인지, 껍질이 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과메기 효능

1. 성인병 예방

과메기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혈중지질 저하, 심근경색 방지 등의 성인병 예방기능이 있는 기능성 물질이다.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어 고혈압, 심혈관질환,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오메가-3는 꽁치를 말리는 과정에서 더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뼈, 성장발달에 도움

과메기의 붉은 살에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과 어린이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철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3. 숙취 해소에 도움

과메기는 비타민과 아스파라긴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아스파라긴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단백질 합성을 도와 피로 해소와 간세포 보호,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4. 노화 방지, 뇌 기능 향상

과메기에 풍부한 오메가-3와 과메기를 생산 중에 많이 생성되는 핵산 성분,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p는 뇌기능 쇠퇴 방지, 피부 노화 예방, 시력 회복, 우울증 예방 등에 효능이 있다.

 

겨울 별미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과메기는 도매시장으로 알려진 포항 죽도시장을 비롯 구룡포 등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과메기는 그 먹는 방법 또한 특이한데 우선 적당히 말려진 과메기의 뼈와 껍질을 요령껏 발라내야 한다. 과메기의 맛을 더하려면 생미역이나 실파 등을 곁들이는 것이 좋은데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이상이 안주가 없다고 한다.

과메기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해조류를 곁들어 먹는 것이다. 김, 미역에 싸서 먹으면 식이섬유가 과메기의 중성 지질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에 해조류와 궁합이 좋다. 별다른 재료가 없다면 그냥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먹어도 좋다.

 

먼저 잘 마른 과메기 머리를 떼고 몸통을 반으로 가른 다음 껍질과 뼈를 갈라내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과메기 고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싶다면 야채나 유황 화합물이 많은 마늘편, 실파, 풋고추,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는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땐 다시마와 무를 우려낸 국물에 과메기와 대파, 고추 등을 넣고 푹 끓인 얼큰한 ‘과메기탕’으로 즐길 수 있다.

 

1. 김, 미역, 잔파, 마늘, 고추, 배추, 회초장 등을 준비한다.
2. 껍질을 벗긴다.(머리부분에서 꼬리쪽으로 벗기면 쉽게 벗겨진다.)
3. 초장 만드는 방법.
회초장은 일반 초장보다 좀더 끈기가 있게 만든다.  마늘을 갈아서 넣는다. 초장 250g에 한스푼 정도. 참기름, 참께 등을 넣는다.
4. 김위에 미역, 껍질을 벗긴 과메기, 초장, 잔파, 마늘, 배추, 고추등 식성에 맞게 궁합을 맞추어서 쌈을 싼다. 한입에 쏙~  소주와 곁들여서 먹으면 더욱 좋다.

※ 과메기 맛있게 먹기 위한 Tip
○ 물미역은 데치지 말고 생미역으로 먹어야 시원한 바닷내음을 머금은 바다의 맛을 느낄수 있다.
○ 김은 파래김이 훨씬 맛있으며 구워먹으면 맛이 떨어지므로 생김으로 먹어야 맛있다.
○ 과메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데 4등분으로 자르면 먹기 좋다
○ 마늘은 얇게 썰어야하고, 풋고추는 먹기 좋게 썰어면 됩니다.
○ 실파(쪽파)는 싱싱한 것으로 준비하고, 배추는 노란속잎이 고소하고 맛있다.
○ 초장은 많이 찍는것이 비린내가 덜하고 맛있다.

 

싱싱한 과메기 고르는법

 

껍질 막을 벗긴 과메기 표면이 반질반질 윤기가 나며 표면에 붙은 기름이 맑고 기름 전내가 나지 않는 것이 싱싱한 과메기다. 또한 색상이 너무 검거나 어두운 것은 좋지 않으며 밝고 엷은 금색을 띤 것은 중(中)품, 어둡지 않으면서 붉은 기가 강하게 도는 것일수록 상(上)품이다.   

 

양손으로 잡아 구부렸을 때 부드럽게 휘는 것은 약 5~7일간의 단기 건조를 통해 생산된 과메기이며 속살이 더 붉어지기 전에 거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과메기 손질법


베진 것은(배지기) 머리부분에서 손톱으로 살짝 껍질을 잡은 상태에서 당겨 벗기면 잘 벗겨진다.
통마리일 경우에는 먼저 배 쪽의 내장부분에서 머리, 등지느러미 순으로 가위로 잘라낸후 머리쪽에서 꼬리방향으로 벗기면 쉽게 뼈와 살를 발려 낼 수 있다.

 

 

과메기 보관방법

 

1. 통마리 과메기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며, 구조물에 걸어 상온 15도 이하에서 보관하면 5~1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보관기간은 과메기의 건조상태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 구조물에 걸어서 보관을 하면 건조가 같이 된다.
- 장기간 보관시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한다.
- 영하 20도 이하에서는 1년 이상이 보관이 가능하며 가정에서는 냉동실을 이용하여 2달 정도 보관 가능하다.
- 장기간 보관할 경우 바로 먹을 수 있을 만큼 건조된 것을 냉동실에 보관한다.

2. 포장과메기
- 종이에 싸고 비닐로 밀봉을 해서 냉장실(영하2도정도)에 보관을 하면 약 10일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 냉동실을 이용하면 한달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3. 손질한 과메기
- 냉장실(영하2도정도)에서 밀봉 보관하면 5∼7일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 냉동실에서는 한달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4. 진공포장 과메기
- 영하20도 이하에서 1년 이상 보관가능 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