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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

by heotai 2021. 9. 22.

고구마 수확시기,고구마 보관하는법

고구마 수확시기

고구마는 심는 시기가 5월 중순에 고구마순(줄기)를 심은 뒤 120일에서 150일 사이에 수확하는데 추석이 지나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상강 (10월 하순)전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고구마 수확시기는 심는 시기와 폼종, 지역에 따라 다르며, 기후와 땅 생육조건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수확이 너무 이르면 생산량이 적어지지만 수확량을 욕심 내어 너무 늦게 수확해도 자치 냉해 또는 저온 영향으로 보관과 저장을 오래 할수 없게 된다.

 

고구마 수확시기 결정 Tip

 

- 가급적이면 땅속 흙 상태가 포실 포실할 때 캐는 것이 좋다.

즉, 맑은 날이 계속될 때 캔 고구마가 좋다.

- 습할 때 고구마를 캐면 고구마가 호흡을 제대로 못해 저장성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 고구마 수확시기를 결정하려고 몇 주 캐볼 때 밭에서 제일 습한 곳, 제일 건조한 곳, 주변에 고구마가 죽은 곳, 전체적으로 잘 된 곳 등의 고구마를 캐보아야 밭 전체의 고구마 상태를 알 수가 있다.

 

일반적인 수확시기

 

- 수확기 : 삽식 후 110-120일 정도에서 수확하는 것이 상품성 있는 괴근 수량이 많으며 다음해의 씨고구마용은 130-140일 수확도 좋으나 수확시의 저온에 의해 냉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 고구마는 심은지 100일정도면 수확할 수 있다. 또 반드시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하여야 저장할 수 있다.

- 고구마는 영양기관인 덩이뿌리를 수확하는 작물이므로 다른 작물과 달리 수확시기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가 있다.

 

- 일찍 심는 조기재배에서는 삽식 후 90일부터 120일사이인 6월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되며, 보통기 재배 시에는 덩이뿌리가 비대하기 시작해서 괴근 중 최성기에 접어든 7월 하순부터는 어느 때 수확하여도 된다.

 

- 따라서 고구마의 수확시기는 9℃이하의 낮은 온도에 접하게 되면 저장성이나 싹트는 힘이 낮아지므로 수확작업은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완료하여야 한다.

 

- 고구마를 보통기 재배를 한 경우의 수량은 9월 하순까지는 거의 결정이 되고 그 이후의 수량증가는 미미하므로 9월 하순부터 10월상·중순까지 수확을 해야 한다.

 

- 중·북부지방의 첫서리가 내리는 시기도 10월 중순경이다.

시장에 출하하기 위해서는 9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것이 가격면에서 약간 유리하며 저장을 하거나 전분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10월 이후 전분가가 높은 시기에 캐는 것이 좋다.

 

- 사료용으로 이용하고자 할 때는 지상부의 경엽(줄기와 잎)도 이용하기 때문에 수확이 늦어지는 경우 낙엽이 되어 영양가치가 감소되므로 다소 이르게 걷어 들인다.

 

- 씨고구마로 저장할 고구마는 일찍 캐면 높은 온도에서 저장이 시작되어 저장력이 약해지고 또 너무 늦으면 서리의 피해를 입어 저장성이 낮아지므로 기온이 9℃이하로 낮아지기 전에 수확하여 저장한다.

 

- 비가 온 후에 바로 수확하거나 토양이 습한 때는 고구마의 수분함량이 높아서 저장고에 넣은 후 저장고 내의 습도가 높아져 호흡작용이 방해를 받아 유해물질이 생기며 생활력이 약해져서 썩기 쉽다.

- 따라서 고구마의 수확은 맑은 날이 계속되는 때에 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 종류별 수확시기

 

- 밤고구마는 식재시기도 빠르지만 조생종들이 대부분이라 90일 정도면 어느 정도 크기가 완성이 된다.

따라서 남부 지방은 4월 중하순에 식재하여 8월 초부터 고구마 수확을 한다. 고구마 수확시기가 빠른 편이다.

 

- 밤고구마는 현장 출하가 빠를수록 가격이 좋아 전분가가 완성되지도 않는 고구마를 수확해서 출하하는 농가가 많지만 110일 이상은 되어야 전분가가 완성되고 제대로 고구마 맛이 난다. 물론 저장성도 좋다.

 

밤고구마의 경우는 대개 후작(後作)이 있기 때문에 고구마 수확시기가 8월 하순까지로 정해진다.

그리고 후작이 없어서 좀 더 밭에 둔다고 해도 비대가 무한정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120일 정도면 크기가 완성이 되고 맛도 절정에 이른다.

 

- 가을에 수확하는 중만생 고구마에는 황금고구마, 꿀고구마, 호박고구마 등이 있다.

가을에 고구마 수확시기를 잡는 고구마들은 일정상 서리가 내리기 전에 캐기도 해야 하지만 120일이 넘어서부터는 고구마의 상태를 보아가면서 고구마 수확시기를 가늠해 보는 것도 좋다.

 

고구마가 무한정 크다고 해서 상품성이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구마 전분가가 완성된 120일 전후에는 고구마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적정 수위에 도달할 시기를 예측하여 고구마 수확시기를 잡는 것이 좋다.

 

- 꿀고구마와 황금 고구마가 조기 비대형으로 9월 정도부터 수확을 한다.

황금고구마의 경우 주당 달리는 개수가 많아 조기 수확할 경우 고구마가 전반적으로 작은 상태에서 수확할 수 있다.

 

- 호박고구마도 빠른 경우는 9월 초부터 수확을 하기도 하지만 안정적인 수확량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식재 후 150일을 권장하기도 한다.

 

수확방법

 

- 덩굴을 제거하고 굴취 수확하되 고구마 껍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하여 수확한다.

- 고구마를 캘 때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캐내야 저장성이 향상되고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높다.

- 덩굴은 낫으로 자르고 걷어낸 다음 괭이나 쇠스랑으로 캔다.

 

양날 쟁기로 갈아엎고서 고구마를 주워도 되며 고구마 굴취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 고구마 굴취기는 아직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나 작업능률은 높은 반면 고구마 껍질이 벗겨지는 등 개선점이 남아있다.

식용고구마를 재배했을 때는 껍질이 벗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아직도 호미를 이용하여 캐기도 한다.

 

- 캐어낸 고구마는 흙을 잘 털고 머리 부분의 줄기와 꼬리부분의 잔뿌리를 자르는데 너무 바짝 자르면 부패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 씨고구마로 사용하거나 장기정장을 할 것은 특히 병에 걸리지 않은 고구마를 골라야 한다.

- 수확직후의 고구마는 자체의 호흡에 의하여 열이 많이 나므로 높게 쌓아두면 썩기 쉬우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얇게 펴놓아 호흡이 안정된 다음에 저장고에 옮겨야 한다.

- 씨고구마로 사용할 고구마의 처리는 특히 조심하여 다루어야 한다.

 

- 캐낸 고구마는 10일 이상 숙성 되어야 제 맛이 나고, 캐면서 상처 난 부위가 아물게(큐어링) 되어 저장성도 좋다. 큐어링 된 고구마에 다시 상처가 나면 아물지 못하고 부패하므로 처음부터 어느 장소에 저장할 것인지 정한 다음에 옮겨 보관해야한다.

 

고구마 보관하는법

 

고구마를 수확하면서 상처가 나기 마련이다. 이것을 그냥 저장하게 되면 균의 침투로 고구마가 상해 버리게 된다. 고구마는 기온이 약 22도에서25도가 지속되게되면 햇빛만 씌여도 상처난 자리가 자연 치유하게 된다.

그래서 오래 저장할 고구마라면 가능한 10월 중순 이전에 날이 좋은 날 수확하여 하루정도 햇볕에 말려 보관하면 고구마 스스로 상처난 부분의 자연 아물이가 진행되어 오랫동안 보관하는데 이롭다.

고구마의 적정보관온도는 영상 13도 정도라 한다. 이보다 높으면 싹이나고 성장이 시작되어 오래보관하지

못하고, 이보다 낮을경우 부패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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